서초구, 15일 삼성전자와 업무협약 체결....청소·보안 등 용역직원 서초구민 우선 채용 예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와 삼성전자 서울R&D지원센터는 15일 지역주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구인?구직자 연계를 위한 고용정보 공유, 취업지원 프로그램 지원 협력 등 일자리사업 발전에 관한 공동협력을 내용으로 한다.
삼성전자 우면R&D센터(연면적 33만㎡)가 2015년 상반기에 완공 예정이어 직접적인 일자리창출 효과가 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우면R&D센터에서 근무할 청소, 보안 등 용역직원으로 서초구민을 우선 채용, 지역주민 일자리창출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서초구는 일자리 창출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역내 여러 기관과 업무협약 체결사업을 활발히 진행해왔다.
2014년에 7개 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 협약 내용을 토대로 세부이행사항을 협의, 업무협력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바탕으로 삼성전자라는 양질의 자원과 우면R&D센터 건립이라는 호재를 지역주민의 실업률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충분히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