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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 훈련장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한 가운데 가수 싸이와 장수원이 현장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13일 한 매체는 싸이측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싸이씨가 오늘 내곡동 예비군 교장으로 예비군 훈련을 갔다"고 전했다.
이어 "오후에 스케줄이 있어서 부득이 하게 군당국의 협조를 받고 조퇴하게 됐다"면서 "총기난사 사건이 벌어진 줄도 모르고 있었다. 충격적이다"라고 놀라움을 전했다
다른 한 매체도 장수원의 소식을 전했다. 장수원의 소속사 측은 "교육장에 있었는데 갑작스런 총소리가 들렸다. 총소리에 놀랐는데 다친 곳은 없다. 총기사고가 일어난 곳과 다른 훈련장에 있었다"고 소식을 전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서울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에서 예비군 최모(23)씨가 총기를 난사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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