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문승용]
광주여자대학교(총장 이선재) 식품영양학과 4학년 김진연 학생을 비롯해 12명 재학생이 한국음식관광박람회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전통음식 전시경연” 부문에서 ‘광주김치’ 를 전시해 개인별 금상을 수상했다.
또한 대회 4일 동안 출전한 전체선수 심사에서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13일 광주여대에 따르면 식품영양학과 수상은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0년 보건복지부장관상, 2011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 2013년 국무총리상, 2014년 국회의장상에 이어 2015년 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 등7년 연속 명성을 이어가게 됐다.
식품영양학과 4학년 11명, 3학년 1명은 광주김치(수출용) 강다연·김예진, 광주김치(단체급식용) 김진연·김한솔, 광주김치(명인김치) 문보현·박향기, 기능성김치 양민주·조영미, 약선김치 조은지·조형란, 김치응용요리 김보름·장효주 등이 한국국제요리경연대회 ‘김치류’ 카테고리에 6개팀으로 출전, 전원 금상을 수상했다 .
김치종주도시 광주의 대표식품인 광주김치를 명인들의 레시피를 활용해 담근 명품김치, 해외수출용, 단체급식용, 삼채 등 다양한 채소를 활용한 기능성김치, 한방재료를 첨가한 약선김치, 그리고 치숙성정도에 따라 생김치, 숙성김치, 완숙김치로 구분해 현대인들이 김치를 쉽게 섭취하도록 개발한 김치응용요리는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
특히, 박람회 기간 중 광주여자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재학생들이 진행한 나박김치, 오복장아찌, 바나나식초, 잔대고추장 만들기 시연·체험행사에 외국인이 직접 참여해 반응이 뜨거웠으며, 광주김치, 김치우리밀빵 등에 대한 품평회를 진행, 행사관계자와 관람객으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
한편, 올해로 16회를 맞이한 한국음식관광박람회는 ‘한국음식의 세계화와 관광자원화’라는 슬로건을 가지고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사)한국음식관광협회에서 주관하며 한식재단, 농림축산식품부, 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하는 국내 최대의 음식박람회로서 2015년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서울 aT센터에서 개최, 국내외 식품 관계자, 조리전문가, 호텔 및 외식업체 등이 참가했다 .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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