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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6거래일만에 2100선 회복‥외인 610억 순매수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4초

보험주·정유주 급등…삼성생명 7% 이상 급등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코스피지수가 장 마감기준 6거래일만에 2100선을 회복했다. 외국인이 3거래일째 순매수를 기록했고 보험주와 정유주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특히 삼성생명이 1분기 호실적 덕에 7% 이상 급등, 시가총액 순위 5위에 올랐다.


13일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83% 오른 2114.16으로 장을 마쳤다. 이날 이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610억원, 157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개인은 753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업종별로는 의료정밀업종, 보험업종, 섬유의복업종, 의약품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의료정밀업종은 5.58% 오른 2052.87로 장을 마쳤고 보험업종 4.90%, 섬유의복업종 3.41%, 의약품업종 3.32% 상승폭을 기록했다. 지수상승세로 증권업종 역시 2.21%오른 2564선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면 기계업종, 종이목재업종, 운수장비업종, 음식료품업종을 약세를 기록했다. 기계업종은 1.22% 하락한 884.54로 장을 마쳤고 종이목재업종, 운수장비업종, 음식료품업종 등이 각각 0.85%, 0.49%, 0.22%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주 중 삼성생명아모레퍼시픽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삼성생명은 1분기 호실적에 따른 증권사 호평에 전 거래일 대비 7.27% 오른 11만8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은 23조6000억원으로 한국전력에 이어 5위에 올랐다.


아모레퍼시픽도 하루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해 3.32% 오른 38만9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자회사 아모레G 역시 7% 이상 급등한 16만7000원을 기록했다. 삼성전자는 4거래일만에 상승반전에 성공해 전 거래일 대비 소폭 오른 133만3000원으로 장을 마쳤다. SK이노베이션, S-Oil은 국제유가 상승 소식에 동반 상승했다.


현대차,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는 하락했다. 현대차는 1.78% 내린 16만6000원, SK하이닉스는 1.74% 하락한 4만5250원으로 밀렸다.


상승종목과 하락종목은 각각 482개, 327개를 기록했다. 상하한가 업종은 각각 10개, 2개로 집계됐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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