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의 인기가 꾸준한 가운데 (주)한양이 경남 통영 황리지구에 '통영 한양수자인' 아파트 분양에 나선다.
지역주택조합아파트인 '통영 한양수자인'은 도시개발사업으로 진행되는 황리지구내에 위치하고 있으며, 3000여가구 대단지로 이달 말 견본주택 문을 열고 1차 844가구 분양을 시작한다. 2, 3차분 분양은 하반기 실시한다.
조선경기 회복으로 통영시에는 그 동안 지연됐던 개발이 본격화되고 있다. 시행사인 세방에스비에 따르면 안정산단에는 포스코플랜택의 해양플랜트산만이 입주하고, 덕포산단에는 현대산업개발의 LNG발전소가 들어와 각 1만명 가량의 인구유입이 예상된다. 또 660만㎡ 규모에 통영 조선산단과 520만㎡ 규모의 고성 조선산단도 건설된다.
이에 통영시는 늘어나는 주택수요에 대처하기 위해 민간사업이 주체가 돼 출퇴근 배후지역에 미니신도시를 조성한다고 밝힌바 있다.
'통영 한양수자인'은 지하1층~지상20층 14개동으로 규모로 입주 가구수와 수용인구를 감안해 단지 내 초등학교가 신축예정이며, 대형마트, 스포츠센터, 은행, 학원, 병원, 찜질방 등 생활 문화 편의시설도 들어설 예정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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