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12일 오전 8시 58분께 광주광역시 북구 운암동 한 병원 앞 도로에서 송모(70)씨가 몰던 택시가 마주오던 스포티지 차량과 마티즈 차량에 잇따라 충돌했다.
이 사고로 택시 운전자 송씨가 머리 등을 크게 다쳐 숨졌다.
택시에 타 있던 승객 임모(39)씨와 스포티지, 마티즈 운전자 등 3명은 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고가도로에서 내려오던 택시가 고가 도로 벽에 부딪혀 균형을 잃으면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들의 말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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