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세종]
마을공동체 활성화 등 위해 4년간 군비 22억 투입
신안군이 각각의 섬 특성을 살린 ‘명품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신안군 관계자는 “명품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은 고길호 군수의 복안”이라며 “군비만 투입하는 사업으로 공모에 선정된 6개 마을에는 총 5억50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고 밝혔다.
군은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11일 14개 읍·면의 부면장과 담당 등 28명을 대상으로 공모사업 설명회를 가졌다.
명품마을 공모는 주민들이 마을 발전을 위해 자발적 참여를 통해 정주기능을 개선하고 마을공동체를 활성화해 마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것으로 오는 7월말 최종 사업대상지를 선정할 방침이다.
사업 분야는 마을 경관 보존 및 생태, 창의 분야 등 자율적으로 주제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의 공정성을 기하기 위해 심사위원 전원을 외부인사로 구성할 예정이다. 선정기준으로는 주민의 사업 추진 의지 및 참여도, 사업계획의 구체성, 사업 성과물의 운용 및 마을 발전 환원성 등을 종합 검토할 계획이다.
신안군은 명품마을 만들기 공모사업을 민선 6기 내내 추진할 방침이며 매년 5억5000만원씩 4년간 24개 마을에 2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키로 했다.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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