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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유승민 "총선 준비 서두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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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은 유승민 "총선 준비 서두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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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총선 승리 약속하고 원내대표 된 사람"
-"총선 정책기획단 등 총선 준비 서두를 것"
-"국회 선진화법 총선 전 개정, 20대 때 실행" 제안
-"법인세 인상 계속 토론해 나갈 것"

[아시아경제 전슬기 기자, 김보경 기자]취임 100일을 맞은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가 12일 공무원연금 개혁·중요 법안 처리와 더불어 내년 총선 준비를 서두르겠다고 밝혔다. 공무원연금 개혁이 일부 의원들의 반발로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해 아쉽다는 소회를 밝히며, 시간이 걸려도 절충점을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국회선진화법에 대해 총선 전 개정을 하고 20대 국회 때 시행하는 방안을 제안했으며, 법인세 인상에 대해 당 내 토론을 꾸준히 해나가겠다고 했다.

유 원내대표는 이날 취임 100일을 맞아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의원들께 내년 총선 승리를 약속하고 원내대표가 된 사람이기 때문에 총선 승리를 위한 당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끄는 게 제가 할일이라고 생각한다"며 "100일도 지났고, 공무원연금 개혁은 개혁대로 추진하고, 다른 법안도 추진하되 총선준비를 서두르지 않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총선 정책기획단도 가칭이지만 정책위의장 또는 능력있는 의원님들. 외부 전문가 등 좋은사람들로 구성해서 내년 총선에 국민들께서 믿을수 있고 원하시는 약속을 선제적으로 내놓는 노력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공무원연금 개혁 처리 불발에 대해서는 "여야 협상을 하면서 저는 한 가지 생각 으로 협상에 임했다. 이번 공무원연금법 개정안을 5월6일 통과시키는 것이 저는 국민들을 위해서도 옳았고, 박근혜 대통령을 위해서도 그게 옳았다는 확신을 가지고 추진했다"며 "당 대표가 말렸지만 제가 끝까지 거수투표까지 가자고 하면서 통과를 고집했었던 건, 제가 욕을 먹더라도 이번에 공무원연금법을 처리하는 것이 박근혜 정부의 개혁의 성과를 남기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결국 대통령한테도 좋은 거고 나를 위해서도 좋은 것이라는 확신을 가지고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런 저의 생각이 당내 일부의 반발 때문에 결국 이뤄지지 못했던 점은 지금도 매우 아쉽게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향후 공무원연금 개혁 협상에 대해서는 "그동안 박근혜정부의 개혁 성과라는 게 국민들 눈으로 보시기에 미흡했던 부분이 있는데 공무원연금 개혁은 확실한 성과라고 본다"며 "완벽한 안은 아니지만, 이명박 정부 안에 비해서는 4, 5배 재정절감이 있는 안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꼭 통과시키고 지금은 제가 협상 재량권이 별로 없다만 여야 협상을 통해 절충점을 찾고 시간이 걸리더라도 게속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원내대표는 당청 관계에 대해서는 "당정청 관계가 정상화 되는 게 중요한 변화라고 생가한다"며 "당정청 관계 변화를 위해서 건강한 관계를 만들기 위해 진통을 겪고 있는 중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또한 "저는 지난 100일동안 추진하면서 옆에서 본 결과는 거의 끝 무렵까지 청와대와 조율이 잘됐다고 본다며 "다만 국민연금에 관한 사회기구 이 문제 때문에 의견 차이가 마지막에 크게 부각된 것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유 원내대표는 법안 처리의 문제점이 되고 있는 국회선진화법 개정에 대해서는 "국회선진법에 대해 다양한 당내 목소리를 다 모아서 개정안을 만들어 야당에게 총선 전에 개정하되, 적용은 20대 국회 때 하는 것"이라고 제안하며 "충분히 토론하되 표결할 수 있는 국회가 되지 않을까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했다.


법인세 인상 문제에 대해서도 당의 '절대 불가' 부분과 또 다시 선을 그었다. 그는 "법인세 인상 당론에 대해선 처음 들어보는 말이다"며 "법인세 관련해선 저는 지금부터 토론이 필요하다는 생각이고 , 당 안에 법인세 인상에 대해서 18대 국회에서 감세 중단 이야기가 나왔고, 실제로 법인세 이후 어떻게 건드릴 것이냐 이야기가 나왔다. 당 내 논의를 통해서 결정해나가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전슬기 기자 sgjun@asiae.co.kr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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