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수현, '천태만상'으로 中진출…트로트 한류 일으키나

윤수현. 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트로트가수 최초로 중국 진출을 선언한 윤수현이 본격적인 중국 활동에 나선다.

윤수현은 12일 한·중 동시 생방송되는 케이블 음악채널 SBS MTV '더쇼'에 출연해 '천태만상' 중국어 버전의 첫 무대를 가질 예정이다.

이어 중국 CCTV 주최로 베이징에서 15~17일까지 개최되는 '2015 중국명인등산대회' 프로그램에 초대돼 공연할 예정이다.' 2015 중국명인등산대회'는 기업 및 체육인, 연예인 등 각 계 인사가 출연해 함께 등반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프로그램이다.

윤수현은 또 19~20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2015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포럼'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주최하는 '2015 원아시아 화장품 뷰티포럼'은 한·중 양국의 화장품 허가절차에 대한 상호 이해를 높이고 한국화장품의 중국시장 진출에 대한 중국 당국의 협력과 협조를 당부하고자 하는 포럼이다.

한편 지난 2월 윤수현이 중국의 비디오 공유사이트 '유쿠'에 공개한 '천태만상' 뮤직비디오는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100만을 기록하며 윤수현의 '트로트 한류' 가능성을 보여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