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가수 겸 배우 김현중이 현역 입대한다.
김현중은 12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육군 30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해 5주간 군사훈련을 받고 현역으로 복무한다.
김현중 소속사 키이스트는 지난 7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김현중의 입대 소식을 알렸다. 당시 소속사는 다른 장병과 가족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다는 이유로 별도의 공식일정 없이 조용히 입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중은 지난해 입대 영장을 받은 후 해외 일정과 개인적인 사정 등으로 입대를 미뤄왔으며 최근 전 여자친구 최모씨를 폭행한 혐의로 진실공방을 벌여왔다.
최씨는 지난해 8월 상습 폭행 혐의로 김현중을 고소했으나 같은해 9월 고소를 취하했다. 하지만 최씨는 지난달 중순 임신으로 인한 갈등과 정신적 피해를 명목으로 또다시 김현중에게 16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이어 입대 하루 전날인 11일에는 지난해 김현중이 자신을 폭행해 유산을 겪었다고 추가로 주장했다.
이에 대해 김현중 측은 "당시 6억원을 받고 합의를 한 내용이다. 재판을 통해 모든 진실을 밝히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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