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마을공동체 참가자들 명랑운동회 마련

은평구 명랑운동회 '초대형 김밥 말기'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우영)가 최근 서울녹번초등학교 운동장에서 '명랑운동회'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명랑운동회는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주민들 간 단합과 교류를 위해 준비된 행사로 참가자들은 남녀노소 구분 없이 2개 팀(‘동네팀’과 ‘방네팀’)으로 나뉘어 장애물 달리기, 지구는 만원, 공룡알 굴리기, 에펠탑 쌓기 등의 경기에 참여하며 즐거워했다.

마지막 순서였던 ‘초대형 김밥말기’에선 200여명의 참가자들이 사회자의 구령과 징소리에 맞춰 총연장 50m 이상의 김밥을 말아 들어 올리며 은평구 마을공동체의 단결된 모습을 보여줬다.

김우영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은평구 주민들이 다양한 마을공동체 활동에 참여, 내년에도 기쁜 마음으로 '모여라 은평마을, 명랑운동회'를 더욱 큰 규모로 개최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