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소현이 '후아유-학교2015'에서의 열연으로 화제가 된 가운데 과거 김유정을 질투한 사연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소현은 2012년 12월 SBS '강심장'에 출연해 MBC 드라마 '해를 품은 달'에 출연할 당시를 회상했다.
이날 김소현은 "극중에서 여진구 오빠도 유정이를 좋아하고 이민호 오빠와 임시완 오빠도 유정이를 좋아했다. 나는 사랑받는 신이 없어서 외롭게 느껴질 때도 있었다"며 극중 상황에 몰입한 일화를 전했다.
이에 MC 신동엽이 "진짜로 질투한 적 있냐"고 묻자 김소현은 "여진구 오빠가 내 어깨를 탁 치고 지나가는 신이 있었다. 촬영할 때 순간적으로 유정이가 진구 오빠의 사랑을 받는다는 생각에 비참하고 화가 났다"고 전했다.
김소현은 또 "'김유정만 없었으면. 유정이 때문에 내가 이렇게 사는 것'이라는 생각도 들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99년생 동갑내기 김소현과 김유정은 2012년 방송된 MBC '해를 품은 달'을 통해 호흡을 맞추며 절친한 사이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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