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의정부)=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에서 서울을 운행하는 광역버스(8110번)가 11일부터 운행된다.
경기도는 성남 정자역에서 서울까지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8110번'을 신설, 운행한다고 10일 밝혔다. 도는 이를 위해 기존 정류소 31곳을 11곳으로 대폭 줄였다.
8110번은 '성남 정자역∼수내역∼서현역∼이매촌 한신아파트∼낙생육교∼순천양대학병원∼서울백병원∼기업은행∼우리은행∼종로2가'를 지난다.
정차 정류소를 줄여 도심 혼잡구간 길이는 4.5㎞, 시간은 18분 단축된다.
또 배차 간격을 5분 이내로 단축해 장시간 대기나 입석 탑승에 따른 승객 불편을 줄였다.
도는 운행 회전율이 4.6회에서 8.2회로 상승해 버스회사 운송 수지가 개선되고 입석 승객 수가 감소해 좌석제 정착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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