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NS홈쇼핑은 8일 문제가 된 내츄럴엔도텍 백수오 제품에 대한 환불조치를 밝혔다.
이날 NS홈쇼핑은 지난해 12월 내츄럴엔도텍이 보관 중인 백수오 원물(원료)을 직접 수거해 제주테크노파크 생물종다양성연구소에 DNA검사를 의뢰한 후 시험성적서를 받아 확인한 결과 백수오가 확실하다는 결과를 얻어 방송을 통한 판매를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NS홈쇼핑은 품질검증자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달 22일 한국소비자원의 발표 이후 즉시 백수오 제품의 판매를 중단했으며, 제품의 하자 여부를 떠나 소비자의 신뢰회복이 최우선이라는 인식하에 향후 소비자 피해 구제조치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소비자 구제 내용은 미개봉 백수오 제품, 구매시기와 관계없이 반품 및 전액 환불, 개봉 후 일부 섭취한 백수오 제품, 구매대금 중 미섭취 백수오 제품 비율에 상응하는 금액을 환불하는 것이다.
NS홈쇼핑은 백수오 제품을 구매하신 고객은 대표번호(080-500-7700)로 연락해 백수오 제품의 구입 시기와 개봉 상태, 수량 등을 상담원에게 알려주시면 환불 조치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식품 안전ㆍ검사 체계를 개선ㆍ강화해 운영하는 한편 식약처ㆍ한국소비자원 등과의 유기적인 업무 공조체제를 강화하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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