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강대 최진석 교수 초청, ‘나는 독립된 주체인가?’주제로 제1회 인문학 강좌 개최"
[아시아경제 노해섭 ]국립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오는 19일 오후 3시 교내 학생회관 문화강당에서 인문예술대학‘파루 인문학당’주관하는 제1회 인문학 강좌를 개최한다.
파루 인문학당은 (주)파루(대표 강문식)의 후원으로 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이 개설, 매년 6차례 대학 구성원 및 지역민들에게 수준 높은 인문학 강좌를 제공하게 된다.
파루는 파루인문학당 운영을 위해 2015년부터 2024년까지 향후 10년간 매년 1,000만원씩 총 1억 원을 후원한다.
순천대학교 인문예술대학 김훈호 학장은 “파루 인문학당 창설을 통해 지혜의 새벽을 깨우는 터전인 향림골의 젊은이들이 인간의 무늬를 이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파루의 후원으로 설립된 파루인문학당이 수준 높은 인문강좌를 제공함으로써 이 시대를 이끄는 삶의 공간이자 인문호흡의 장이 되게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5월 19일 오후 파루 인문학당의 제1회 인문학 강좌에서는 인문학 스타강사인 서강대학교 철학과 최진석 교수를 초청하여 ‘인문학 성찰-나는 독립된 주체인가?’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한다.
한편, 최진석 교수는 중국 베이징대학에서 도가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EBS인문학특강 및 KBS특강에 출연해 호평을 받았다. 최근에는 노자의 사상을 통해 사유의 철학과 인문적인 생각법을 제시한 '생각하는 힘, 노자인문학'을 출간해 베스트셀러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자세한 사항은 인문예술대학 이중기 팀장(061-750-3603)에게 문의하면 된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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