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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환 부총리 "수출입 부진 대응방안 마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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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종탁 기자]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8일 부진한 수출·입 상황에 대해 "유가 하락의 영향이 크지만 여러 가지 대외 변수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라면서 "구조적 부진이 없는지 면밀히 점검해 대응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대외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자산시장 등을 중심으로 긍정적 신호가 나타나고 있지만 미국·중국의 성장 둔화, 그리스 관련 유로존 불안 등으로 대외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수출시장을 개척하는 등 해외에서 활로를 찾는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했다.


그는 또 "이번 주 초에 우리나라가 타결한 15번째 자유무역협정(FTA)인 한·베트남 FTA의 정식 서명이 이뤄졌다"며 "앞으로 정부와 업계가 합심해 새로운 시장 개척의 기회로 활용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의 수출·입액은 글로벌 경기 침체와 유가 하락, 수출 단가하락 여파로 4개월 연속 동반 감소했다. 4월 수출액은 462억1800만 달러로 작년 같은 달보다 8.1%, 수입액은 377억3000만 달러로 17.8% 줄었다.




오종탁 기자 ta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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