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현중이 오는 12일 군입대를 확정했다. 김현중은 공식 일정 없이 조용히 입대를 한 후 군복무에 전념할 예정이다.
7일 김현중 공식홈페이지에는 김현중 군입대 관련 공지사항이 게재됐다. 공개된 글에는 "김현중이 오는 5월 12일(화),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게 됐다"며 "그동안 김현중은 같은 날 입대하는 다른 장병분들과 가족분들께 피해를 줄 수 있어 조용히 입대하기를 희망해왔고 현재도 그 마음에는 변함이 없다"는 입장을 담겼다.
이어 "입대 당일, 현장에서는 어떠한 공식 일정도 진행되지 않을 것임을 알려드린다"며 "팬 분들의 양해 부탁드리며 특히 해외 팬 분들은 각종 불법 투어 등의 피해를 입지 않도록 유의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소속사 측은 "언제나 김현중을 곁에서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김현중씨가 건강하게 군복무를 잘 마치고 돌아올 수 있도록 회사에서도 지속적인 지원 및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1986년생 김현중은 몇 차례 입영 날짜를 연기한 바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전 여자친구의 임신으로 신변 정리가 필요, '가사정리' 사유로 입영 연기서를 냈다.
한편 김현중은 지난해 8월 전 여자친구 최모씨를 폭행한 혐의로 기소됐다. 당시 김현중은 최모 씨에게 공식 사과하며 벌금형에 그쳤다. 이후에는 두 사람의 재결합, 임신 사실까지 알려져 화제가 됐다. 또한 지난 4일에는 최모씨가 김현중에게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접수한 사실도 알려져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