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잠실운동장 공중보행길 만들자" 시민 아이디어 봇물

시계아이콘00분 4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서울시, 잠실종합운동장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총 18편 선정

"잠실운동장 공중보행길 만들자" 시민 아이디어 봇물 ▲박소라·김태훈씨가 공동으로 제안한 '길을 따라 걷다(Walking with the road)'(사진=서울시)
AD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잠실종합운동장에 '도보전용 공중보행로' 등을 설치해 색다른 공간으로 꾸며보자는 시민들의 아이디어가 나왔다.

서울시는 코엑스~잠실운동장 일대의 국제교류복합지구 조성의 밑그림을 구상하기 위해 진행한 '서울, 내일을 준비하다-POST88 잠실종합운동장 아이디어 공모전' 심사결과 총 18편이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우수작으로는 박소라·김태훈씨가 공동으로 제안한 '길을 따라 걷다(Walking with the road)'가 선정됐다. 두 사람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잠실 운동장의 3개 출입구와 주경기장, 잠실야구장 등 주요 시설물을 연결하는 도보전용 공중보행로를 설치하는 것이다.

나석영씨가 제안한 '잠실로(잠실路)'도 우수작 중 하나로 꼽혔다. 나씨가 제안한 아이디어는 코엑스~한전부지~탄천~종합운동장에 폭 40m, 길이 1.1㎞의 보행자 전용 입체가로를 조성하는 내용이다.


3개 우수작 중 하나인 임나영·유현정씨의 '레저 스케이프(Leisure_scape) - 여가경관 계획'은 탄천주차장부지와 탄천변 굴다리 주변에 여가문화시설을 조성해 수변경관을 개선하자고 제안했다.


이밖에도 시는 ▲종합운동장에 지하공간(광장)을 조성하는 GAMSIL LAYERING ▲스포츠 체험교실·상가 조성을 제안한 Wrinkle CITY in Jamsil' 등 5편을 장려상수상작으로 선정했고, 기타 10개 작품도 입선작으로 뽑았다.


우수상 3편에는 각각 100만원의 상금과 서울시장상이 제공되며, 장려상 5편에는 30만원의 상금과 시장상, 입선 10편에는 5만원 상품권과 시장상이 수여 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15일 시청에서 열린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시민아이디어 18편은 '잠실종합운동장 일대 도시재생 구상 국제공모' 당선작들과 함께 '국제교류복합지구 기본계획'에 활용 할 계획이다.


이대택 심사위원장(국민대 교수)은 "이번에 선정된 시민 아이디어가 그대로 반영되기는 힘들더라도 전문가들이 제안의 취지와 의도를 충분히 살려 기본계획 수립에 활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