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삼성물산(대표 최치훈)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건설 현장의 협력사 근로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카네이션 달아드리기 행사를 가졌다고 7일 밝혔다.
우선 삼성물산 안양덕천재개발 현장에서는 지난 6일 '안전 우수자' 시상식과 함께 어버이날을 기념해 삼성물산 현장 직원들이 직접 준비한 카네이션과 선물을 협력사 근로자들에게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와 함께 건설 현장의 상호존중 문화를 정착하고 근로자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기 위해 5월 한 달 동안 '근로자 감성 안전 캠페인'을 실시하고 있다. 국내 현장에서는 여건에 따라 어린이날에 근로자의 자녀들을 위해 학용품을 선물했고, 부부의 날에는 영화티켓 추첨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근로자 근무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근로자가 사용하는 화장실, 편의시설, 휴게시설 등을 정비하고, 현장별로 실내에 화단을 조성해 근로자 휴식 공간을 넓히는 등 작업환경과 근무 여건도 개선하고 있다. 또 현장 내에 근로자를 위한 건강상담실을 운영하면서 심신이 지친 근로자의 마음건강 치료법을 함께 고민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현장 일선에서 수고하시는 협력사 근로자분들의 안정과 마음건강이 현장의 안전에 가장 중요한 부분"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 근로자의 안전 상황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안심하고 일할 수 있는 작업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