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서아카데미, 길 위의 인문학 강좌로 시민과 만나다"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시 도서관운영과(과장 이강선)는 5월부터 지역주민의 인문학적 소양을 높이고 독서문화 확산을 위한 “인문독서아카데미”와 “길 위의 인문학”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인문독서아카데미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독서문화증진사업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5년 인문독서아카데미 사업 수행기관' 공모사업에 선정된 사업으로,
문·사·철(문학, 역사, 철학) 및 기타 학문을 융합한 통섭형 주제의 인문학 강의를 통해 책 읽는 즐거움을 알게 하고 인문·정신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전국 공공도서관을 거점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에 순천시는 '클래식 바로알기', '세종에게 자녀 교육에 대해 묻다', '논어, 사람의 길을 열다, '다큐로 읽는 한국 근현대사'라는 주제로 박제성, 김슬옹, 배병삼, 백승종 교수가 차례로 5강씩 진행한다.
강의는 5월 11일을 시작으로 7월 21일까지로 매주 월·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총20강을 운영할 예정이며 도서관 홈페이지 또는 전화접수를 통해 60명까지 참여할 수 있다.
또한 5월 셋째주부터 매월 1회 씩 인문학 강의와 문화 탐방을 함께 하는 '2015길 위의 인문학’프로그램은 '천년 순천 문화와 역사를 찾아서' 라는 주제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다양한 주제별 인문학 강의와 현장 문화 탐방을 함께 운영하며, 세부 프로그램은 ▲ 5월 16일 ‘천년 순천의 백년 전 도시이야기 ▲ 6월 20일 ‘태백산맥에서 미래를 찾는다 ▲ 7월 11일 ‘순천을 걷다, 보다, 알다 ▲ 9월 12일 ‘대한민국 대표정원, 순천만 정원으로의 초대’로 모든 강좌마다 오전 강의 오후 탐방으로 순천의 숨겨진 곳곳의 진면목을 찾아가는 귀중한 시간으로 마련될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기타 궁금한 사항은 순천시립도서관(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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