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NH투자증권은 6일 유한양행에 대해 프리미엄 기저귀 내수 및 수출 호조로 유한킴벌리 역대 최대 분기실적을 달성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30만원으로 높였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유한양행의 1분기 별도기준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5.9% 오른 2410억, 영업이익은 15.3% 증가한 158억원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유한양행이 지분율 30%를 보유한 유한킴벌리의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0.5% 증가한 3897억, 영업이익은 39.7% 오른 602억원을 달성했다.
이승호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팬티형 프리미엄 기저귀 온라인 판매 확대로 기저귀가 내수 성장을 견인했다"며 "중국 프리미엄 기저귀 수출 확대로 중국 수출 성장을 견인했다"고 말했다.
유한양행은 최근 6년만에 신임 대표이사가 취임했으며 연구개발(R&D) 강화 및 미래 신사업 발굴 의지를 천명했다. 적극적으로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의지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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