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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동심 파괴하는 초등학생 잔혹동시…"엄마를 XX" 충격적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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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동심 파괴하는 초등학생 잔혹동시…"엄마를 XX" 충격적 내용 초등학생 잔혹동시. 사진=채널A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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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동심 파괴하는 초등학생 잔혹동시…"엄마를 XX" 충격적 내용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초등학생 잔혹동시 출판물이 네티즌 사이에서 화제다.

4일 세계일보에 따르면 지난 3월말 발간된 동시집 '솔로강아지' 중 일부 작품의 내용과 삽화가 지나치게 폭력적이라는 지적이 일고 있다.


이 중 가장 논란이 된 동시는 '학원 가기 싫은 날'이다. 이 작품에는 "학원에 가고 싶지 않을 땐/ 이렇게// 엄마를 씹어 먹어/ 삶아 먹고 구워 먹어/ 눈깔을 파먹어"라는 차마 입에 담기 어려운 내용을 담고 있다.

10살 이모 양이 쓴 ‘학원 가기 싫은 날’에는 여자아이가 쓰러진 어머니로 보이는 여성 옆에서 입가에 피를 묻히고 심장을 먹고 있는 삽화가 곁들여져 있다. 이 책의 주요 독자층은 초등학생들이다.


'솔로강아지' 출판사 관계자는 "성인 작가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쓴 시였다면 출간하지 않았을 것"이라며 "어린이가 자기의 이야기를 쓴 책이기 때문에 가감 없이 출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작가의 의도를 존중했으며 예술로서 발표의 장이 확보돼야 한다는 판단했다. 출간 전 이 시에 대해 '독자들이 오해할 소지가 있다'고 말했지만 작가인 이양이 이를 매우 섭섭하게 생각했다"며 "시집에 실린 모든 작품에 수정을 가하지 않았고 여기에 실린 시들은 섬뜩하지만 예술성을 확보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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