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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적으로 달러·원환율 상승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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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중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상승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5일 김문일 유진투자선물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중기적으로 달러·원 환율이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4월 FOMC 성명서에서 기준금리 인상을 늦추겠다는 힌트는 없었고 올해 6월이나 7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며 "연준이 올해 7월 금리인상에 나설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이는 대부분의 시장 참가자들의 예상보다 빠른 시점이고 실제로 이러한 가능성이 높아진다면 미국 국채수익률은 상승세를 나타내고 달러화는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내면 달러·엔 환율도 상승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근 달러·엔 환율과 달러·원 환율의 상관관계가 하락했지만 중기적으로 다시 상관관계가 높아질 것이란 예상이다.


이에 외국인들의 코스피 현물 순매수세는 둔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지난주 초반까지는 외인 코스피 현물 순매수가 달러·원 환율 하락 압력으로 작용했지만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엔·원 환율도 하락세를 나타낼 가능성이 높아진 점을 고려하면 향후 외인 코스피 현물 대규모 순매수세가 둔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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