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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투자, 한미약품 목표가 44만원으로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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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신한금융투자는 4일 한미약품에 대해 실적보다는 연구개발(R&D) 투자성과를 봐야 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8만원에서 44만원으로 상향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신약가치(11만5589원)는 종전과 동일하고, 영업가치는 기존 16만7031원에서 32만5146원으로 올렸다.

배기달 신한금투 연구원은 "영업가치 산정에 있어 적용하던 주가순자산비율(PBR)을 기존 3.0배에서 5.7배로 높였다"며 "5.7배는 2007년 LG생명과학의 밸류에이션을 20% 할증한 수치로 당시 LG생명과학보다 더 큰 규모의 기술 수출을 체결했고, R&D 투자도 한미약품이 더 많이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올해 1분기 한미약품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6.6% 신장한 2147억원으로 예상치(1940억원)를 상회했다. 하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88.2% 줄어든 21억원으로 예상치(73억원)를 밑돌았다. 배 연구원은 "경상개발비가 예상치(324억원)보다 더 많은 422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61.8%나 증가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2분기 매출액은 기술 수출료(5000만달러) 유입으로 전년 동기 대비 40.2% 증가한 2612억원으로 예상했다. 영업이익도 기술 수출료 효과로 전년 동기보다 419.4% 늘어난 439억원으로 전망했다. 2분기 경상개발비는 전년 동기보다 14.5% 증가한 357억원으로 추정했다. 북경한미의 매출액은 14.6% 증가한 439억원, 영업이익은 22.1% 늘어난 32억원으로 예측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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