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이 풀타임을 뛴 레버쿠젠이 정규리그 우승팀 바이에른 뮌헨을 꺾었다.
레버쿠젠은 3일(한국시간) 홈구장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14-2015 독일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뮌헨과 홈경기에서 2-0으로 이겼다. 후반 10분 하칸 찰하노글루가 오른발 프리킥으로 선제골을 넣었고, 교체 출전한 율리안 브란트가 후반 36분 카림 벨라라비의 패스를 쐐기 골로 연결해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왼쪽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끝까지 뛰었다. 공격 포인트는 없었지만 활발한 움직임으로 전방에서 힘을 보탰다. 전반 15분에는 벌칙구역 오른쪽에서 한 차례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골대 옆 그물을 맞았다.
홍정호가 선발로 나선 아우크스부르크는 안방에서 쾰른과 0-0으로 비겼다. 지동원은 후반 23분 교체 선수로 출전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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