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슬마니아 우승 낸시랭, 과거 화보 보니 '이 정도였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팝아티스트 낸시랭이 머슬마니아 모델 부문 1위를 차지했다.
낸시랭은 1~2일 서울 광진구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이틀간 열린 머슬마니아 대회에서 모델 클래식 부문 1위에 올랐다.
낸시랭은 1위에 자신의 이름이 호명되자 감격에 겨운 듯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1위 트로피를 받은 뒤 낸시랭은 “‘몸스타’ 프로그램 MC를 맡게 되면서 함께 출연하는 여러 선수들의 동기부여를 위해 출전하게 됐는데, 너무 힘들었다”며 “가을 대회 때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한민국 전국민 모두가 운동했으면 좋겠다. 앙~”이라며 낸시랭 특유의 소감을 전했다.
또 “여러분, 저는 운동계가 아니라 미술계예요. 저도 힐을 좋아해서 14㎝까지는 신어봤지만 18㎝는 처음 입니다. 이거는 패션쇼랑은 또 다릅니다. 모든 운동 선수분들, 존경합니다. 모두다 수고하셨습니다, 앙~”이라며 무대 위 다른 선수들에게 고개 숙여 인사했다.
단백질 헬스 보충제 전문기업 (주)스포맥스에서 주최하는 대회 ‘머슬마니아’는 세계 25개국에서 개최된다.
‘머슬마니아, 피트니스, 미즈비키니, 모델, 피규어, 피지크’ 모두 6개 부문으로 시상한다.
한편 요즘 근육질 몸매로 인기를 끄는 모델 유승옥도 이 대회 출신이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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