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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제4회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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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호남 22개 시·군 600여 명 참가"


[아시아경제 이진택 ]제4회 영호남 그라운드골프대회가 4일 구례 공설운동장에서 열린다.

구례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이순재)가 주최한 이번 대회에는 경남 진주 등 영남지역 6개 시?군과 전북 전주 등 호남지역 16개 시·군 등 총 22개 시군에서 600여 명의 동호인이 참가한다.


경기는 개인전과 단체전으로 나뉘어 진행되며, 클럽으로 볼을 치고 정해진 홀을 최소 타수로 끝낸 사람이 승리한다. 개인전은 표준코스 8홀 1·2라운드의 합계 타수 16홀을 성적으로 하며, 총 2라운드 합계 최저타수 순으로 순위를 정한다.

같은 타수일 경우 홀인원이 많은 선수, 2타가 많은 순으로 하고 이후는 연장자순으로 한다. 단체전은 남자 5명, 여자 3명 등 8명이 한 팀으로 각 팀 선수의 1·2라운드 합계 타수에 의한 최저타수 순으로 하고, 같은 타수일 경우 개인전 기준에 의한다.


개인전 우승은 트로피와 부상 20만 원, 준우승은 트로피와 부상 15만 원을, 단체전 우승은 트로피와 부상 50만 원, 준우승은 트로피와 부상 30만 원을 지급한다.


한편, 대중들에게 생소한 그라운드골프 경기는 1982년 일본 돗도리현에서 시작되어 우리나라에는 1993년 충북 음성 대회를 시작으로 각 지역에 보급됐으며, 구례군 그라운드골프연합회는 2007년 11월 창단해 현재 51명의 회원이 활동 중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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