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한국vs벨기에, 90분 공방 끝에 무승부…'이승우 68분 출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46초
언론사 홈 구독 뉴스듣기 글자크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익수 감독이 이끄는 18세 이하 한국 축구대표팀이 벨기에와 헛심 공방전을 벌였다.


한국vs벨기에, 90분 공방 끝에 무승부…'이승우 68분 출전' 이승우. 사진=아시아경제DB
AD

U-18 대표팀은 1일 오후 5시15분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15 수원 JS컵 국제청소년 축구대회 2차전에서 벨기에와 0-0으로 비겼다. 1차전 우루과이전에서 1-0으로 이겼던 한국은 1승1무로 선두로 올라섰다.


관심을 모았던 이승우(바르셀로나)는 여러 차례 자신의 장기인 빠른 스피드를 활용한 돌파를 보여줬지만 득점으로 연결되진 못했다. 백승호(바르셀로나)는 경기 종료 직전인 후반 44분 투입됐지만 이렇다 할 활약을 보이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1차전과 마찬가지로 최전방에 배치된 이승우는 드리블 돌파로 공격의 물꼬를 텄다. 전반 13분 중원에서 넘어온 공을 수비수 3명을 달고 드리블 돌파를 한 뒤 페널티박스 안에서 넘어졌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을 선언하지 않았다.


점유율을 높여간 한국은 계속해서 벨기에 골문을 두드렸다.


이승우는 지난 경기보다 동료들과 연계 플레이에서 나은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전반 32분 수비 2명을 달고 아크 정면에서 드리블 돌파를 했지만 수비에 막혀 슈팅까지 이어지진 못했다. 이승우는 공과 함께 광고판을 걷어차며 진한 아쉬움을 표현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한국은 후반에도 일방적으로 벨기에를 몰아 붙였지만 결정적인 한 방이 부족했다.


한국은 후반 22분 이승우를 빼고 강지훈을 투입해 공격진에 변화를 줬다. 후반 36분 김석진이 아크 정면에서 때린 왼발 슈팅마저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며 기회를 날렸다.


결국 한국은 벨기에와 전후반 90분 득점 없이 무승부를 거뒀다. 한국은 3일 프랑스와 마지막 3차전을 치른다.


한편 앞서 열린 우루과이와 프랑스의 경기에서는 우루과이가 2-1로 이겼다. 우루과이는 1승1패, 프랑스는 1무1패가 됐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