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한국 벨기에전 외신 혹평 "한국, 단 한번도 인상적인 순간 없어"
외신들이 한국 벨기에전에 대해 가혹한 평가를 내렸다.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2014 브라질월드컵 H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이 벨기에에 0-1로 패했다.
이로써 1무 2패를 기록한 한국은 16강에 오르지 못했고 벨기에와 러시아전 1대1 무승부를 기록한 알제리가 H조 1, 2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에 대해 26일 영국의 가디언은 "한국은 조별 리그를 통과하려면 3점 차이를 내야 했지만, 심지어 얀 페르통언에게 결승골을 내주기 전에도 그 목표는 이루기 어려워 보였다"며 한국의 경기력에 대해 혹평을 쏟아냈다.
또한 '뉴욕타임스'도 한국에 대해 "여러번의 기회는 있었지만 기회를 점수로 만들지 못했다. 결과적으로 한국은 이번 월드컵 토너먼트에서 단 한 번도 인상적인 순간을 만들어내지 못했다"고 지적했다.
AP통신 역시 "10명으로 싸웠지만 벨기에는 아시아의 마지막 팀을 1대 0으로 탈락시켰다"며 이미 탈락한 다른 아시아 팀들을 언급한 뒤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지만 나의 부족함 때문에 패배했다"는 홍명보 감독의 말을 인용해 전했다.
한국 벨기에 전에 관한 외신들의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한국 벨기에전, 한국 너무 무력했다" "한국 벨기에전, 보는내내 아쉬웠다" "한국 벨기에전, 가혹했던 외신의 평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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