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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하이라이트, 벨기에전서 '슈퍼세이브' 진작 나왔더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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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규 하이라이트, 벨기에전서 '슈퍼세이브'  진작 나왔더라면… ▲김승규 슈퍼세이브.(사진:KBS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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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김승규 하이라이트, 벨기에전서 '슈퍼세이브' 진작 나왔더라면…

골키퍼 김승규가 벨기에전에서 선방하면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의 아레나 코린치앙스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벨기에와의 최종전에서 0-1로 패하고 16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날 경기에서 김승규는 선발로 나서며 벨기에의 위협적인 슈팅을 수차례 막아내며 분전했지만 후반 32분 얀 베르통헨의 선제골에 무너지고 말았다.


월드컵에 첫 출전한 김승규의 선방은 상상 이상이었다. 그는 순발력, 유연성에서 모두 뛰어난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전반 8분과 후반 43분 벨기에의 날카로운 크로스와 중거리 슈팅을 몸을 날리면서 막아내는 장면은 인상적이었다.


비록 후반 32분 벨기에의 중거리슛을 막을때 공이 튕겨져나와 실점을 허용했지만 김승규는 이번 경기에서 자칫하면 실점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을 여러번 막아내며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김승규는 경기 후 가진 인터뷰 자리에서 "세 번째 경기라 부담도 됐는데 어떤 마음으로 경기 준비를 해야 하는지 알고 있어 큰 어려움은 없었다"며 "관중도 많고 벨기에 선수들이 이름만 대면 알 선수들이 많아서 긴장을 했는데 막상 해보니 똑같은 선수였다"고 경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날 경기로 벨기에는 승점 9점을 얻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같은 조에 속한 알제리와 러시아는 1-1로 비겨 알제리가 승점 4점을 얻어 조 2위로 벨기에에 이어 16강 진출에 성공했다.


김승규 벨기에전 하이라이트를 본 네티즌은 "김승규, 잘 막는다" "김승규, 유연성이 좋은 듯" "김승규, 야신이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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