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김성민 "아내와 불화 스트레스로 필로폰 투약" 선처 호소

시계아이콘00분 44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김성민 "아내와 불화 스트레스로 필로폰 투약" 선처 호소 김성민. 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AD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돼 징역 2년을 구형받은 배우 김성민(42)이 법원에 선처를 호소했다.

1일 경기 성남 수정구에 위치한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형사1단독(이태우 판사)에서는 마약류 관리 위반(향정)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성민에 대한 2차 공판이 열렸다.


이날 검찰은 "집행유예 기간 중 동종범죄를 저지른 피고의 죄질이 불량하다"며 김성민에게 징역 2년을 선고했다.

이에 김성민의 변호인은 "당시 피고인이 아내와 불화로 인한 스트레스로 충동적으로 저지른 일이었다"며 "당시 1회 투약하고 나머지는 모두 버렸고, 깊이 후회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가족과 아내도 김성민의 마약 예방이나 치료를 위해 적극 돕겠다고 했다. 본인도 치료를 잘 받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선처해 주시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김성민도 최후변론을 통해 눈물을 흘리며 반성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제가 흘렸던 많은 눈물과 말들은 모두 거짓이 돼버렸다"며 "실망과 배신감을 드려 깊이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격려를 보내주고 기회를 주셨던 많은 분들, 아내와 가족에게 다시 한 번 미안하다. 다시는 이런 일을 저지르지 않겠다"고 말한 뒤 눈물을 쏟았다.


김성민은 지난해 11월24일 필로폰 0.8g을 매수한 혐의로 지난 3월11일 자택에서 체포됐다. 김성민은 경찰 조사 과정에서 대부분의 혐의를 시인했으며 지난달 10일 열린 1차 공판에서도 검찰이 공소 제기한 마약 혐의를 모두 인정했다.


앞서 김성민은 2008년 필리핀에서 필로폰을 밀반입해 투약하고,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2011년 징역 2년6월, 집행유예 4년을 선고받은 바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