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마약 매수 및 투약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성민을 위해 이경규가 나섰다.
지난 14일 김성민의 아내 이모씨는 김성민을 위한 탄원서를 제출했다. 탄원서는 가족들의 의견을 모은 가족 탄원서와 개인적인 의견을 담은 탄원서 2부였다. 또한 아내 이씨는 김성민의 지인과 연예 관계자들에게 직접 문자를 돌려 “남편이 선처 받을 수 있도록 탄원서를 써달라”고 부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씨의 연락을 받은 연예 관계자들 중엔 개그맨 이경규도 있었다. 그는 지난 2011년 김성민이 동일한 혐의로 재판을 받을 당시에도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 수장으로 사태 해결에 적극 나선 바 있다.
한편 22일 한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김성민은 이날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 재판부에 반성문을 제출했다. 김성민이 직접 반성문을 제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달 11일 김성민은 서초구 자택에서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검거됐다. 캄보디아에서 밀반입된 필로폰 0.8g을 역삼동에서 구매, 투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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