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농구(NBA) 신인상이 미네소타 팀버울브스의 가드 앤드루 위긴스(20·203㎝)에게 돌아갔다. 1일(한국시간) 선정을 발표한 NBA사무국에 따르면 기자단 투표 등을 반영한 종합점수에서 604점을 획득, 시카고 불스의 포워드 니콜라 미로티치(24·335점)를 여유롭게 따돌렸다. 또 다른 후보로 꼽힌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의 센터 널린스 노엘(21)은 141점을 받는데 머물렀다. 지난 시즌 신인 드래프트 전체 1순위로 NBA에 입성한 위긴스는 정규리그 82경기에 모두 출장, 평균 16.9득점 4.6리바운드, 2.1도움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이달의 신인상’을 독차지해 일찌감치 영예를 안을 것으로 예상돼왔다. 미네소타 선수가 신인왕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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