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송파 거여동 개미마을, 대규모 롯데캐슬 단지로 변신

시계아이콘00분 47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관리처분계획인가 확정으로 5월부터 총 1461세대 본격적인 이주 시작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송파구 거여동 속칭 거여동 개미마을 재개발 사업이 속도를 내게 됐다.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거여2-1지구(속칭 거여동 개미마을) 주택재개발사업이 지난달 27일 관리처분인가를 받아 송파구 낙후지역인 개미마을이 대규모 아파트촌으로 재개발된다고 밝혔다.

송파 거여동 개미마을, 대규모 롯데캐슬 단지로 변신 박춘희 송파구청장
AD

재개발면적은 9만8543㎡로 임대아파트 368세대를 포함, 총 1945세대가 분양될 예정이다.


이 중 조합원 분양세대수는 829세대, 일반 분양은 748세대이다.

시공은 롯데건설이 단독으로 맡았으며, 분양가는 착공시점에 결정될 예정이다


거여 2-1지구내에는 주민들을 위한 광장, 근린공원, 공공청사, 공공공지 등이 조성된다,


건축물은 태양열, 지열 등을 이용한 친환경건축방식이 적용되어 향후 관리비가 상당부문 절감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또 단지내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해 여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조합은 5월부터 총 1461세대가 본격적으로 이주를 시작, 마을 철거는 10월에 완료된다. 늦어도 11월경에는 착공을 목표로 진행한다고 한다.


재개발조합은 지난 3월19일 조합원 총회를 열어 관리처분계획안을 95.6%의 찬성으로 통과시킨데 이어 지난달 27일에 송파구청에 관리처분계획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이후 구는 관련법규 등 적합 여부를 검토한 후 4월 27일 인가처리했다.


거여2-1지구(속칭 거여동 개미마을)는 서울에서도 찾아보기 힘든 주거환경이 열악하며 재해 위험성이 높았던 무허가 건물이 밀집한 곳이다.


이 지역의 개발사업은 40년 넘게 이어지고 있다. 1974년부터 자력재개발사업으로 재개발이 추진됐으나 주민들의 경제적 부담으로 지지부진해져 공동주택 재개발 방식으로 전환됐다.


이후 2006년에 제정된 도시재정비 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3차 뉴타운 주택재개발사업으로 진행됐다.


박상규 주거재생과 팀장은“거여2-1지구의 재개발이 원활히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이주·철거로 인한 전세자금 대출 등에 있어 적극적인 행정 지원과 모든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607:30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한국인 참전자 사망 확인된 '국제의용군'…어떤 조직일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이현우 기자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했다가 사망한 한국인의 장례식이 최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가운데, 우리 정부도 해당 사실을 공식 확인했다.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매체 등에서 우크라이나 측 국제의용군에 참여한 한국인이 존재하고 사망자도 발생했다는 보도가 그간 이어져 왔지만, 정부가 이를 공식적으로 확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2.0309:48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조응천 "국힘 이해 안 가, 민주당 분화 중"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조응천 전 국회의원(12월 1일) 소종섭 : 오늘은 조응천 전 국회의원 모시고 여러 가지 이슈에 대해서 솔직 토크 진행하겠습니다. 조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요즘 어떻게 지내시나요? 조응천 : 지금 기득권 양당들이 매일매일 벌이는 저 기행들을 보면 무척 힘들어요. 지켜보는 것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