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킹스맨:시크릿 에이전트'의 매튜 본 감독이 '킹스맨'의 액션신을 한국 영화 '올드보이'에서 영감 받아 제작했다고 언급한 것이 새삼 화제다.
지난 1월15일 진행된 글로벌 정킷에서 매튜 본 감독은 "콜린 퍼스의 교회 몰살신은 한국영화 '올드보이'를 참고했다"고 말했다.
그는 "성룡의 트레이너이자 '킹스맨' 무술 트레이닝을 담당한 브래드 앨런이 '올드보이'를 추천했다. 그걸 영국식으로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한국 관객들에게 인정받고 싶다"고 덧붙여 눈길을 끌었다.
영화 '킹스맨'은 국내에서 600만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 신기록을 달성한 영화다. 매튜본 감독이 언급한 교회몰살 신은 극중 콜린 퍼스가 79명의 교인을 몰살시키는 원 테이크 액션신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한편 29일 미국 연예 전문매체 더랩 닷컴은 '킹스맨'의 속편이 제작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개봉일과 출연진 등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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