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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싫어하는 어린이날 선물 1위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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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싫어하는 어린이날 선물 1위는 '스마트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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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부모들이 주기 싫어하는 어린이날 선물 1위는 스마트폰 등 고가이면서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선물인 것으로 나타났다.


소셜커머스 위메프는 30일 남녀회원 10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날 선물과 외식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이 같은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자녀의 연령을 불문하고 부모들은 어린이날 선물로 책과 의복류를 주고 싶어 했으나, 자녀가 싫어할 선물로 운동기구와 함께 책을 꼽아 부모와 자녀 사이에 상당한 생각차이가 있었다.


부모들은 주기 싫은 선물로는 고가이면서 학업에 지장을 줄 수 있는 스마트폰, 태블릿, 그리고 노트북을 꼽았다. 이에 반해 유치원 재학 이상의 자녀가 좋아할 선물의 상위권에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꼽아 어린이날 선물에 대한 부모의 의향과 자녀의 바람이 반대임을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

이번 조사에 나타난 또 하나의 특이한 점은 초등학교 재학 자녀부터 현금 선호 성향이 나타나고 있다는 것이다. 이는 초등학교부터 부모로부터 자유로운 쇼핑 및 구매 활동을 영위하고 싶어하는 니즈가 생겨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어린이날을 기념해 가족끼리 외식을 하러 갈 것이냐는 질문에, 중학생 부모 79%, 초등학생 부모 70%, 유치원생 부모 83%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따라서 약 80%의 가족이 어린이날 즈음에 가족끼리 즐거운 식사를 즐길 것으로 예상된다.


위메프 박유진 기업소통 디렉터는 "위메프는 부모님들의 선물 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어린이날 선물대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컬처·키즈 상품을 할인해 주는 '지역 핵쿠폰' 이벤트를 5월 1일 오픈해, 어린이날 관련 다양한 문화활동과 외식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즐길 수 있다."며, "이번 어린이날을 위메프에서 미리 준비해 자녀와 더욱 가까워지는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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