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 성수기 전략 “대세과일 망고 매력 확실히 보여줄 것”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망고식스는 30일 망고빙수 10종을 출시했다.
자몽, 딸기 등 과일빙수를 함께 출시했던 예년과 달리 자사를 상징하는 과일을 앞세워 역대 최다 종류의 메뉴를 선보이며 확고한 차별화 전략을 택했다.
망고는 최근 5년간 수입량이 10배 늘어나는 등 국내에서 인기가 수직상승 중이며,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 등 다수 카페에서 경쟁적으로 망고 관련 메뉴를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빙수는 업계 최대 성수기인 여름 시장의 판도를 좌우하며 빙수전쟁이라 불릴 만큼 치열한 접전을 벌이는 핵심 메뉴다.
스타벅스를 비롯해 카페베네, 할리스, 주커피, 드롭탑 등 다수 브랜드가 빙수 또는 여름 신메뉴로 망고를 활용한 다양한 제품을 내놓았다.
망고식스가 출시한 제품은 순수한 망고의 매력을 시원하게 즐길 수 있는 생망고 빙수(1만3000원), 생망고 팥빙수(1만원)를 비롯해 아사이볼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과일과 혼합한 생망고아사이빙수, 생망고청포도빙수, 생망고블루베리빙수, 생망고딸기빙수(이상 1만1000원) 등이 있다.
저변이 확대된 만큼 기호에 따라 즐길 수 있는 메뉴도 선보였다. 생망고코코넛빙수(1만1000원)는 코코넛밀크와 망고주스를 혼합한 망고식스의 베스트셀러 음료 망고코코넛을 빙수로 재현한 제품이다. 이 밖에 생망고치즈빙수, 생망고초코빙수(이상 1만3000원), 생망고인절미빙수(1만원)가 있다.
빙수 출시를 기념해 5월 한 달 간 수도권, 영ㆍ호남권 20개 매장을 순회하며 ‘찾아가자 망고식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매주 수요일 해당 매장에서 진행되며 3시 이후 방문자 중 선착순 50명에게 망고코코넛빙수 또는 생망고아사이빙수를 증정한다. 자세한 이벤트 장소 및 일정은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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