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중국이 최근 강진으로 수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네팔에 4000만 위안(약 68억80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추가로 지원키로 했다.
훙레이(洪磊)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9일 정례브리핑에서 "모포, 정수시설, 텐트, 긴급보호의 등을 조속히 네팔에 보낼 예정"이라며 "60명으로 구성된 의료대가 20t의 의료물자를 싣고 오늘 오후 카트만두에 도착한다"고 밝혔다.
중국의 홍십자회가 지원한 600개의 텐트를 실은 화물기도 이날 카트만두에 도착한다.
중국은 앞서 2000만 위안(약 34억7000만원) 규모의 인도주의물자를 네팔에 지원했고, 구조대와 의료대도 파견했다.
김은별 기자 silversta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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