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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네팔 구호물품 무상수송

시계아이콘읽는 시간00분 18초

[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대한항공이 지진 피해로 고통 받고 있는 네팔 이재민들을 위해 국내 각지에서 모인 구호물품을 무상 수송한다.


대한항공은 주한 네팔 대사관의 요청에 따라 국내의 다양한 단체에서 주한 네팔 대사관으로 보낸 구호물품을 무상으로 수송하기로 결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무상으로 수송할 구호물품은 의약품, 텐트, 담요 등으로 현재 약 1톤 가량 접수돼 있으며 향후 10여톤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국내에서 유일하게 인천~카트만두 직항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항공사로서 국내 각지에서 모인 따뜻한 정성을 네팔에 전달하는 한편 아픔을 함께 나누자는 취지"라고 설명했다.




김혜민 기자 hmeeng@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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