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제조업혁신 3.0전략'의 후속조치로 스마트제조 기술 개발을 체계적으로 뒷받침하기 위한 '스마트제조R&D 로드맵 추진위원회'가 30일 발족했다.
산업부와 미래부 공동으로 출범한 추진위는 제조업의 스마트혁신을 촉진할 8대 스마트제조기술 관련 산학연 전문가 70여명으로 구성된다. 8대 스마트제조기술은 스마트센서, CPS, 3D프린팅, 에너지절감 기술 등 생산시스템혁신기술 4개와 사물인터넷(IoT), 클라우드, 빅데이터, 홀로그램 등 정보통신기반기술 4개다.
추진위는 6개월 간 8대 기술별 분과 활동을 통해 로드맵을 완성하고 11월 중 스마트제조기술 개발 및 전략적 투자 방향을 제안할 예정이다.
이번 로드맵은 2020년에 8대 기술을 통해 구현가능한 제조업 미래상을 구상하고, 이를 위한 요소 기술개발 영역 도출 및 시장창출이 가능한 수요연계형 기술개발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건우 추진위원장은 "제조업은 국가산업 경쟁력의 기반이자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낼 수 있는 원천"이라며 "신제조업을 국가차원에서 육성하기 위해서는 제조업의 스마트혁신을 촉진함으로써 생산공정 혁신으로 생산성을 제고하고 신시장 창출에 주력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세종=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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