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효성이 1분기 사상 최대 실적 발표에 신고가로 치솟았다.
29일 오전9시18분 현재 효성은 전일대비 8500원(7.87%) 오른 11만65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 한때 주가는 11만80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새로 썼다.
전날 장 마감 후 효성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동기대비 103% 증가한 222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1166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했다.
증권사들은 효성의 올해 연간 이익도 역대 최대가 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잇따라 상향했다.
윤재성 대신증권 연구원은 "스판덱스 판매 호조와 폴리케톤의 성장성, 산업자재와 중공업 부문의 실적 개선으로 기업가치 재평가가 가능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12만원에서 16만원으로 올렸다.
유진투자증권도 효성의 목표주가를 종전 9만6000원에서 15만원으로 올려잡았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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