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0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미키마우스 한정판 피규어 5000원에 판매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키마우스 피규어 컬렉션 11종을 단독 한정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29일 자정부터 판매가 시작됐으며, 세븐일레븐 전국 7300여 점포 중 2000개 점포에서 총 15만개 한정으로 판매한다. 판매 점포는 세븐일레븐 홈페이지(www.7-eleven.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에서 담배, 주류, 서비스상품을 제외한 구매 상품 총액이 5000원 이상일 경우 미키마우스 피규어를 5000원에 구매할 수 있으며, 7000원이 넘으면 피규어를 3990원에 살 수 있다.
세븐일레븐이 판매하는 미키마우스 피규어는 월트디즈니 공식 라이선스 상품으로 오리지널 미키 외에도 덤보, 피노키오, 스티치 등 다른 캐릭터와 합쳐진 미키마우스도 있다. 밤에도 빛을 발하는 야광 미키 그리고 세계 최초로 선 보이는 ‘골드 미키’도 이번에 세븐일레븐에서 단독으로 판매한다.
미키마우스 피규어 높이는 8.5㎝ 내외로 양 팔이 움직이며 머리 부분 위에 숨겨진 구멍이 있어 열쇠고리로도 활용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세븐일레븐은 이번 미키마우스 피규어를 내용물을 확인할 수 없는 불투명 박스에 담아 ‘랜덤’으로 판매한다. 육각형의 피규어 케이스는 3개당 3900원에, 한 점포에서 한 세트만 별도 판매한다.
한편, 지난 22일 세븐일레븐이 공개한 미키마우스 사전 홍보 영상이 SNS 상에서 큰 화제를 모으며 6000명 이상이 접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인회 세븐일레븐 마케팅팀장은 “창립 27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미키마우스 피규어 한정 판매를 특별히 기획했다”며 “다른 채널에서 판매하는 가격 대비 절반도 안 되는 수준인 만큼 준비한 물량이 조기에 소진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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