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김아중이 방송인 김제동에게 박대기 기자를 닮았다고 말해 관심이 집중됐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기쁘지아니한가'는 '김제동의 셀프힐링' 특집으로 꾸며져 김아중이 출연했다.
이날 김아중과 김제동은 이상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제동은 "김아중이 어떤 스타일을 좋아하는지 안다"며 "카페에서 손석희 앵커 이야기만 세 시간을 했다. 그렇게 좋니?"라고 물었다.
그러자 김아중은 "이상형이 한석규인데 그 사람과 공통점이 있다. 섹시함과 푸근함이 함께 있는데 그 매력이 공존하는 것이 좋은 것 같다"고 고백했다.
김제동이 "내가 뭐가 부족하냐"고 묻자 김아중은 "오빠는 눈 왔을 때 눈 수북이 쌓인 채로 보도하신 박대기 기자 닮았다"며 폭소했다. 이에 김제동은 "커피 값 네가 내"라고 발끈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박대기 기자는 2009년 KBS 공채기자로 입사했으며 2010년 1월 KBS 뉴스에서 온몸으로 폭설을 맞아가며 기상특보를 전해 '눈사람 기자'라는 닉네임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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