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전국 미분양 12년만에 첫 2만가구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2초

[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3월말 전국 미분양 주택이 큰 폭으로 줄어 12년 만에 처음으로 2만가구대로 떨어졌다. 전세난과 저금리 영향으로 주택 거래가 늘면서 미분양 주택이 빠르게 소진된데 따른 것이다.


국토교통부는 올 3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전월(3만3813가구)보다 14.5% 감소한 2만8897호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전국 미분양이 2003년 11월(2만8071가구) 이후 3만가구 밑으로 떨어진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인 2008년말 미분양은 16만5599가구까지 늘었으나 이후 꾸준히 감소해 2010년 8만8706가구, 지난해 말 4만379가구까지 줄었다.


3월말 기준 준공후 미분양은 전월(1만4460가구)보다 6.6% 감소한 1만3507가구로 집계됐다. 수도권 미분양은 16.1% 줄어든 1만4195가구로 3개월 연속 감소했으며, 지방도 12.9% 감소한 1만4702가구를 기록했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