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현대차와 기아차 장 초반 동반 하락세다.
28일 오전 9시40분 현재 현대차는 전 거래일 대비 2.27% 내린 17만2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틀째 약세다.
기아차는 외국계 매수세에도 불구하고 3거래일만에 하락세로 전환했다. 기아차는 전 거래일 대비 2.12% 내린 5만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러시아 루블화 안정 및 재고감소로 하반기 이후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기아차의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3% 감소한 11조1780억원, 영업이익은 30.4% 감소한 5120억원으로 영업이익률 4.6%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임 연구원은 "지난해 기아차의 세전이익은 전년대비 1조원 감소했는데, 루블화 약세 영향 4600억원 및 재고 증가에 따른 인센티브 4000억원 증가가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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