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성유리가 골프선수 안성현과의 결혼에 대해 고민하는 이유를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에서는 '셀프 힐링' 특집으로 성유리와 그의 절친 정려원의 일본 여행기가 그려졌다.
이날 정려원은 골프선수 안성현과 교제하는 성유리에게 "결혼 생각은 없냐"고 물었다.
성유리는 "너는 대표작도 있는데 나는 애매하다. 아직 성유리 하면 딱 떠오르는 뭔가가 없다. 여우주연상을 생각해왔는데 그건 아니더라도 인정받을 때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이어 "수상 소감으로 '저와 함께 할 누구에게 이 상을 바치겠다'는 말을 할 수 있는 위치가 될 때 결혼하고 싶었다. 그런데 자꾸 결혼 기사가 났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성유리는 또 "결혼 시기를 놓쳐 후회하지 않냐는 질문을 받는 나이가 된 것이 신기하다. 나 혼자만 철이 없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한편 성유리와 안성현은 지난해 6월 열애를 공식 인정하며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