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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김기동 광진구청장“동화축제 통해 문화산업 활성화 기대”

시계아이콘읽는 시간1분 12초

서울동화 축제를 통해 축제와 연계된 문화산업이 활성화돼 컬처노믹스 실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 불어넣을 수 있을 것 기대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동화축제의 궁극적 목표는 자라나는 어린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어른들에게는 잊혀진 동심을 되새기며 동화라는 매개체를 통해 다양한 사람과 문화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그래서 더욱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아 오래토록 지속되는 베스트셀러 축제, 스테디셀러 축제가 되도록 하는 것입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사진)은 5월4~6일 능동로 일대에서 펼쳐질 제4회 서울동화축제를 통해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어우려 지는 ‘아름다운 축제’로 발전하기를 바라는 희망을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구청장은 “이번 서울동화 축제를 통해 축제와 연계된 문화산업이 활성화돼 컬처노믹스 실현을 통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동화축제를 통해 동화 창작은 물론 관련 캐릭터 산업 등이 발전할 수 있는 토양이 마련돼 지역경제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본 것이다.

서울동화축제는 5월4일 능동로 분수광장에서 전야제를 시작으로 5일 지하철 2.7호선 건대입구역~지하철 7호선 어린이대공원역 640m 거리를 '차 없는 거리축제'로 기획해 동화테마파크로 연출한 거리축제, 6일 어린이대공원 북카페 야외공간에서 학술포럼을 끝으로 진행된다.

[인터뷰]김기동 광진구청장“동화축제 통해 문화산업 활성화 기대” 김기동 광진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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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축제 컨셉트는 안데르센 대표작품인 ‘인어공주’와 한국 최초 창작동화 마해송의 ‘바위나리 아기별’을 소재로 진정한 사랑을 통해 ‘재생’과 ‘순수한 사랑이 가져다주는 ’회생‘의 메시지를 전달하게 될 것이다.


이번 축제의 대표 콘텐츠는 5일 낮 12시 분수광장에서 가족팀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변신한 후 가면무도회를 펼치는 콘테스트가 열린다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도 주고 수상팀에게 상품도 증정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이어 오후 2시와 4시 분수광장 주변에서 물총과 베개로 신나게 즐기는 ‘아빠를 공격해, 엄마를 공격해’ 이벤트가 진행돼 시원한 물줄기 속에서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즐길 수 있을 것이고 소개했다.


이와 함께 숲속공원에 설치된 아기돔에서는 인형극 ‘망태할아버지 무서워’ 와 인어공주, 바위나리와 아기별,우렁각시, 십년을 참은 사람 등을 율동과 함께 보여주는 구연동화가 펼쳐지고 동화책 5000여권을 구경하고 읽어보고, 구입할 수 있는 ‘야외도서관’도 운영된다.


그러나 무엇보다 안전과 교통대책에 만전을 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구청장은 “축제 기간이 어린이날과 겹쳐 많은 인파가 몰릴 것으로 보여 안전과 교통문제가 최대 현안이 될 수 밖에 없다”며 “광진구와 서울동화축제추진위원회가 공동으로 안전관리 조직을 구성, 비상상황 발생 유형에 따라 담당자를 선정, 임무를 부여해 안전 사고 없는 축제를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구청 직원, 자원봉사자, 스텝, 경찰, 환경미화원 등 449명의 인원이 투입돼 행사장 양끝 구간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고 무단횡단 방지를 위한 인력을 배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부스와 부스 사이 빈공간에 직원을 배치, 행사장 구조물과 토피어리 등 대형 조형물에 대한 관리도 강화하겠다고 했다.


김 구청장은 "5월5일 어린이날 가족과 함께 서울동화축제에 많이 참여해 동화속 주인공으로 변신해 보고 그림책 작가들과 그림책을 만들어보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한다"고 인터뷰를 마쳤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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