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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의 조희연 서울교육감, 혁신학교 확대 '정면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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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국민참여재판에서 1심 판결로 당선무효형을 선고받은 조희연 서울교육감이 서울 교육의 혁신 행보를 이어나간다.


28일 서울시교육청은 2015학년도 하반기 서울형혁신학교 18개를 공모한다. 조 교육감은 2011년부터 시작한 서울형혁신학교 사업을 확대하겠다고 공약을 내건 바 있다.

시교육청은 이번 공모 사업을 통해 혁신학교를 올해 안에 100개로 늘리고, 2018년까지 총 200개의 혁신학교를 확대 운영할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2016학년도 이후에는 공모대상 기관을 유치원과 특수학교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공모 신청 학교는 교원과 학교운영위원 각각 50% 이상의 동의를 받아 공모 신청서와 운영계획서를 제출해야한다. 이 중에는 2015년 8월 지정기한이 만료되는 6개 혁신학교도 포함돼 지난 혁신학교 4년간의 자체평가보고서를 추가로 제출해 심사를 받는다. 최종 선정 결과는 6월 29일에 발표될 예정이다.

지정 학교들은 학교여건에 따라 운영비를 차등 지원 받는다. 또 학급당 학생수를 줄이고 혁신 교육활동 공동 운영 등 권역별 자율협의체를 꾸릴 수 있도록 지원받는다. 그 외에도 시교육청은 교원 전문성 향상과 공동체 활성화 등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되는 서울형혁신학교는 2019년 2월까지 운영된다.


한편 혁신학교는 진보 진영에서 추진하는 새로운 학교 형태로 입시 위주의 획일적인 학교 교육에서 벗어나 학생이 중심이 돼 창의적이고 자기주도적인 학습능력을 높여 공교육을 정상화 시키기 위한 취지로 도입됐다. 교장과 교사들에 학교 운영과 교과과정의 자율권을 주고 학급당 학생수를 줄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토론·프로젝트 수업 등을 진행한다.


2009년 진보성향의 김상곤 경기교육감이 처음 시작했고, 서울에서는 2011년부터 도입돼 올해 상반기에 지정된 20개 학교를 포함해 총 88개 혁신학교가 운영 중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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