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 순천시가 지난 24일 순천팔마체육관에서 조충훈 시장을 비롯 김병권 순청시의회 의장, 도의원, 시의원, 장애인, 사회복지관계자 등 150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제35회 장애인의 날 기념식 및 제13회 장애인 즐거운 한마당 행사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행사는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슬로건으로 순천시가 주최하고 순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관하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의 태국전통춤, 주영주 밸리댄스 공연을 시작으로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과 격려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제2부 행사로는 장애인 모두가 참여하는 윷놀이, 젓가락뽑기, 줄다리기,장기자랑 등으로 서로의 기량을 뽐냈으며 푸짐한 경품추첨을 끝으로 즐거운 한마당행사가 축제분위기로 마무리 했다.
또한 순천시장애인복지관 문근아 등 10명이 순천시장으로 부터 장애인복지 유공자 표창을 받았으며 한국철도호남본부 등 5개 봉사단체의 자원봉사와 국민건강보험공단 순천곡성지사 이동민원실과 보장구수리 서비스도 특별행사로 진행됐다.
조충훈 시장은 “장애인이 겪는 어려움을 하나하나 해소해 차별 없고 함께 사는 행복한 복지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장애인 단체, 회원 및 자원봉사자, 가족들의 노고를 치하한다”고 말했다.
강선임 순천YWCA 회장은 “이번 행사에 많은 분들의 참여와 자원봉사를 해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의 행복한 삶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하는 건전하고 명량한 사회통합 분위기 조성에 앞장 서겠다”고 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 상호간 소통은 물론 장애인에 대한 편견해소 및 인식개선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리는 화합의 장이 됐다며 앞으로도 더불어 건강하고 행복한 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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