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아웃도어 브랜드 트렉스타는 지난 25일 네팔의 수도 카트만두 북서쪽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과 관련, 산악인 김홍빈 대장의 한국 로체 원정대 전원이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다고 27일 밝혔다.
트렉스타는 네팔의 강진 소식을 접하자마자 네팔 현지의 연락망을 통해 후원하고 있는 김홍빈 대장 원정대의 안전 파악에 나섰다. 강진으로 인한 눈사태를 벗어나 원정대 전원 모두 무사한 것으로 확인했으며, 26일 오전에는 베이스캠프에 머물고 있던 김홍빈 대장을 포함한 7명의 원정대원들이 현재 베이스캠프를 떠나 인근마을인 고락셉으로 철수를 완료했다는 소식을 확인했다.
현재 히말라야에 머물던 김홍빈 대장이 이끄는 로체 원정대를 포함한 국내 전문 산악인 원정대 4개팀 모두 피해가 없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트렉스타는 "전원 부상자 없이 무사하다는 것을 확인한 상태"라면서 "원정대의 향후 일정에 대해서는 확정되지 않았고, 현재는 김홍빈 로체 원정대와 지속적으로 연락을 취해 현지 상황과 안전을 확인하고 있다"고 전했다.
베이스캠프에는 김홍빈 대장을 비롯해 행정 및 장비, 식량, 수송 및 포장, 의료 담당 등 총 7명의 원정대원이 머물러 있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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